2011. 9. 24. 13:20

2011년 07월 20일 (수)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근 화성시에서도 시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천만원대 피자파티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조사에 나섰다. 평소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시민 A씨는 직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공짜로 점심식사를 했다며 이 사실을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한 것.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6월 한 달 동안 계속된 시위로 청사방어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관운영판공비를 책정해 식사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한 것은 기관운영판공비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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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4. 13:20

시흥시의회 정례회서 행감결과 보고
2011년 07월 20일 (수)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시의회 제182회 1차 정례회가 19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빠진 채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만 구성된 감사는 주민생활서비스국, 환경국, 도시교통국을 대상으로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방문, 감사자료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시 집행부가 감사자료를 무성의하게 작성·제출해 자료를 재요구했는가 하면 추가요청자료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자세로 대응하는 등 원활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보육시설 신규인가에 대한 2층 보육시설 특례 적용에 따라 대형보육시설이 집중해서 설치될 경우 주변 열악한 소형보육시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보육시설 간 상생할 수 있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급률과 공급률을 잘 판단해 대형보육시설의 모집 연령 제한 등 권고사항 기준을 마련, 인가를 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드림스타트에 대해 의원들은 시흥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우선투자사업과 드림스타트 사업 간 유사성으로 인해 예산의 낭비 및 누수가 없도록 각 사업을 참고해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흥시 문화재의 허술한 관리와 관련, 의원들은 시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 부족을 꼬집고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형평성 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연계해 지속적 단속과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시에도 생존권 등의 대책안을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단속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특히 “포동차고지내에 CNG충전소가 없어 공차거리로 인해 버스업체의 비용 증가 및 운행횟수 감소로 인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이 가중되고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시의 예산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야·신천권에는 신규로 도입되는 친환경 천연가스버스가 운행되지 못하고 노후된 경유차량만이 운행돼 시민의 환경권도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포동차고지 토지매입비와 관련해 염전유지인 현 부지의 토지매입비에 그대로 계상해 실거래가보다 감정가가 과다 책정돼 예산이 낭비됐다는 점 등을 꼬집은 문정복 시의원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는 것이 공무원 일각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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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4. 13:19

경기도, 구역별 용적률 13~22% 상향 조정
2011년 07월 19일 (화)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시 신천·대야 뉴타운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시흥시가 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환경 정비, 도시개발 등 17개 구역(촉진구역 11, 존치정비 6)으로 분산해 구역별로 주민들의 찬반을 물어 진행하겠다는 이 지역 뉴타운사업을 최근 경기도가 구역별로 13~22%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치는 경기도가 지난 5월27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에서 뉴타운사업의 서민주거 안정 및 주민부담 경감을 위해 용적률을 높이겠다고 심의 기준을 변경한 이후 첫 번째다.

위원회는 신천·대야지구 뉴타운 촉진계획에 대해 기존 뉴타운지구가 평균 35% 수준으로 계획한 25평형(60㎡ 이하)의 소형 분양주택을 53.5%로 계획, 재정착을 희망하는 세입세대 5천673세대의 83.2%인 4천722세대를 수용하고 부족분은 임대수익형(부분임대형) 분양주택 도입을 권장했다.

인구·주택도 당초 3만8천230명이 거주하는 1만4천704세대에서 952세대가 증가한 1만5천656세대로 변경했다.

신천·대야 뉴타운 사업은 주민의사를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 재산과 주거안정을 위해 주민들은 지난 6월 첫 주민설명회 이후 뉴타운사업 반대 서명운동을 하는 등 사업의 즉각 취소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3천여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시흥시장과의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주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시장은 그 동안 사업에 투입된 비용을 무시할 수 없고 자신의 권한이 아니라며 의견제출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서명한 3천500명의 서명이 담긴 뉴타운 취소 청원을 지난 6월28일 경기도에 제출하는 등 집단 민원에 이르렀다.

결국 시는 7월말 2주 간의 주민공람 이후 구역별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찬성하는 구역만 실시하는 것으로 했지만 주민들은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소유자가 적다며 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주민투표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오산시의 경우 시장이 토지 등 소유자에게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구지정 해제를 신청해 이번 심의에서 해제 결정이 났다며 그 동안 시흥시장은 권한밖이라는 이유로 도지사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며 주민들을 우롱한 책임회피행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공람 후 9월쯤 토지주와 건물주 등에 우편을 통한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10월쯤 투표 결과에 따라 구역별 사업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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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4. 13:19

시화산단내 제지공장 야적장 폐지 부패
2011년 07월 11일 (월)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시 정왕동 시화산단 특정 업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기관과 업체는 해결 방안을 놓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장마철을 맞아 악취 폐수를 하천에 무단방류한 시화산단 업주들이 무더기로 구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왕동 주민들은 갑자기 심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 지역 악취 발생 경로를 추적한 결과 시화산단내 옥구공원 인근에 위치한 제지공장 A사의 야적장에 방치된 고지(폐지)가 부패, 발효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지 원료를 가공해 종이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열을 가해 발생하는 수증기가 우기에는 주변 주택가로 번지며 역겨운 펄프악취를 동반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회사는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은 최근 시흥시장이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흥시민 60%가 시흥을 떠나고 싶어 하고 그 중 7%는 즉시 떠나고 싶어 하는 원인이 교육, 교통문제라고 하면서도 정작 정왕동지역의 가장 큰 민원인 환경문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악취의 주범인 특정업체를 지목, 단속 처벌해달라고 수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무능력한 공무원이 아닌 시장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수시로 두 가지 방법으로 오염측정을 해보지만 악취 방지시설 최종배출구에서 기준치(500 이하)에 못 미치고(100 이하) 부지경계선에서의 측정은 특정회사를 단정하기 어려워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궁색한 답변과 함께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업체 관계자는 “공장이전은 장치산업으로 이전비용이 수 천억원에 달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으며 시설 개선문제를 시흥시, 한국환경공단 등과 수시로 협의하는 등 악취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해 개선 비용을 관계기관에 떠넘기겠다는 속셈을 드러냈다.

이처럼 재활용품인 폐지가 덮개 시설도 없이 야적장에 무방비로 노출된 가운데 해당업체는 하루 수 천t에 이르는 폐지를 생산라인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유발되고 있지만 기본적인 개선의지가 없는 형편이다.

한편 최근 지역국회의원과 시장 등이 이 회사를 방문해 개선책 마련을 위해 협의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악취문제 해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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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4. 13:18

14일 기념행사…제2의 도약 발판 마련
2011년 07월 07일 (목)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수출 길을 열고 있는 사단법인 시흥시 기업대표자협의회가 시흥시기업인협회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6일 협회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정왕동에 소재한 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에서 법인명 전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들에 대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줄 예정이다.

시흥지역에서 기업을 하고 있는 6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시흥시 기업인협회는 그 동안 국내외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수출과 내수 신장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봉석 회장은 “기업체의 다양한 판매 아이템을 실제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사가 경쟁이 아닌 상생의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부재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회원사도 서비스를 받도록 마케팅을 지원하고 각종 전시회 참여와 전시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유한 각종 마케팅 기법을 소상공인들까지 확대 지원해 관내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흥시는 상설전시장에 외국어가 능통한 무역 전문가 2명을 상주시켜 중소기업의 무역 관련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중소기업을 위해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개최해 업체들이 서로 필요한 상품정보를 나누고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신규 거래선 발굴과 상호 매출 확대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