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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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근 화성시에서도 시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천만원대 피자파티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조사에 나섰다. 평소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시민 A씨는 직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공짜로 점심식사를 했다며 이 사실을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한 것.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6월 한 달 동안 계속된 시위로 청사방어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관운영판공비를 책정해 식사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한 것은 기관운영판공비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