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0. 12:35
금연구역지정 조례제정 추진
시흥시, 안내표지판 설치·관리기준 규정 정례회 상정키로
2011년 11월 21일 (월)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시 청사 곳곳에 담배꽁초로 얼룩지는 등 금연 건물로 지정하고도 직원 휴게실 등에 흡연구역을 운영하는 관공서의 이중적 행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본보 지적<9월27일자 7면 보도> 이후 시가 금연구역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당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청사에 흡연구역이 있는 것은 잘못됐으며 시청사를 금연 건물로 지정하기 위해 연말 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 제정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금연구역 지정 장소와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의 설치 및 관리기준을 상세하게 규정하는 조례를 21일 개최되는 정례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민의 금연교육 지원과 금연성공을 위한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금연홍보활동을 펼치도록 했다.


또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사람에게는 2013년 1월부터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시청사 등 공공청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구역에서의 금연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금연구역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중 절대정화구역과 버스정류소, 택시 승차대, 도시공원, 어린이 보호구역, 가스 충전소 및 주유소, 문화재보호구역 등이다.


금연 환경 조성에 따른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안내 표지판 제작 등에는 모두 9천여만 원의 예산이 필요할 전망이다.


앞서 경기도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경기도 금연구역 확대 필요성과 범위에 관한 공청회’개최와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4월 시군 금연조례 표준안을 만들어 각 시군에 통보했다.


한편 경기도내 지자체의 경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에 따른 과태료는 남양주시가 10만 원으로 가장 많게 부과되고 있으며 안양시 7만 원, 수원과 군포, 광명, 의정부시가 각각 5만 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1. 12. 20. 12:35
시흥시의회 20주년 기념식
사진전 등 행사 다채
2011년 11월 18일 (금)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시의회가 지방의회 개원 20주년을 맞아 사진전 등 기념행사를 18일 시의회 일원에서 개최한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1991년 4월15일 초대 의회를 구성한 시흥시의회는 현재 6대 의회까지 20년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으로 보는 시흥시의회 20년’ 사진전과 ‘시흥시의회 20년사 출판기념식’을 오후 4시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려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스무 살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1. 12. 20. 12:34
“제철 음식·해양문화체험 함께 즐겨요”
26·27일 오이도 조가비축제…무료 시식 860인분 준비도
2011년 11월 18일 (금)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제철 음식과 해양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조가비축제가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어시장 빨강등대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하는 조가비축제는 지난 2005년 경기도로부터 음식문화시범단지로 선정돼 그 동안 행사비용을 지원 받아 개최됐지만 2009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비용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오이도 축제위원회 김성룡 위원장은 “선사유적 고장인 오이도에서 역사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준비된 해양단지 축제”라고 소개했다.


축제는 7080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과 오이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전시회, 갯벌 체험, 거리공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 관계자는 “오이도 전통 음식인 굴 비빔밥 860인분과 바지락 칼국수를 준비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무료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860인분을 준비한 것은 오이도 주민들의 1986년 이주년도를 기념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석양 무렵 낙조가 아름다운 오이도는 바다와 음식점 거리 사이 둑방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으며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매년 새롭게 준비돼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1. 12. 20. 12:34

“재정위기 관련 시흥시에 미안해 한다” 인터뷰
행안부 “사실 아니다” 경위 파악 나서
2011년 11월 17일 (목)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최근 행정안전부가 시흥시에 미안해하고 있다는 모 지역신문의 인터뷰 내용 출처를 놓고 행안부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이 모 지역언론과 인터뷰를 한 뒤 지자체 재정위기 문제와 관련, 행안부가 시흥시에 미안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 데 대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언론기사는 최근 재정상태가 나쁜 지자체에 대해 정부가 구조조정을 할 예정이며 대상이 되면 예산권이 박탈된다는 보도에 시흥시 재정 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섞인 보도를 했다.


이와 관련, 시 공보정책담당관은 행정안전부의 잘못된 발표 때문에 이런 보도가 나오게 된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행안부 담당자가 시흥시에 대해 미안해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지자체 재정위기와 관련된 언론 보도를 한 사실이 없으며 시흥시 관계자와 통화한 사실도 없다”며 “시흥시에 대해 기사와 관련한 출처 경위를 조사토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자체 재정위기와 관련해서는 국회에 2010년 12월 기준으로 국감자료로 제출해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각 지자체별 2011년 9월 말 기준 재정 상태를 분석 중이며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보정책담당관은 “평소 알고 지내던 행안부 고위 공직자하고 사석에서 재정위기와 관련해 얘기한 내용 중 ‘유감스럽다’고 한 표현을 취재과정에서 기자가 잘못 이해해 미안하다고 보도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1. 12. 20. 12:33

시흥시 공무원 시간외 수당 착복 의혹
나눔회 일부 회원 봉사활동 빙자 신청·부당 수령
2011년 11월 15일 (화)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시흥시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을 빌미로 시간외 수당을 착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시작한 G나눔회 공무원 봉사단체는 현재 시 공무원 300여 명이 가입해 있으며 이들은 무료급식 봉사와 저소득층 생계비와 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G나눔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모두 1만여 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을 빙자해 시간외 수당을 신청, 이를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실시된 경기도종합감사에서 공무원들의 봉사활동 내용을 점검하던 중 드러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기도 감사 결과에 따라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면 전액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봉사단체 G나눔회 회장은 “봉사활동 시간만 해당 부서에 통보했을 뿐 시간외 수당을 수령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G나눔회는 매월 일정액의 회비를 모아 후원금을 조성해 교복비 지원, 장애아동과 저소득층 지원 등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과 시흥시장표창을 받은바 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