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5. 15:04

2013년 07월 15일 (월) 17:11:34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15일 오후 1시13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도장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심모(57)씨가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사고는 시화공단내 2라 503호 위치한 건설토목자재 도장업체 대한화성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파키스탄인 1명과 몽골인 1명 등 3명이 얼굴과 팔에 부상을 입었다.
시흥소방서는 “공장 내 작업장에서 오후 작업준비 중 원인미상의 가스폭발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작업장 측면(판넬조) 일부가 파손되거나 전도되어 사상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정황을 파악 중”이라며 “사망자와 환자는 인근 센트럴병원에 응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8. 5. 15:03

2013년 07월 14일 (일) 16:54:29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시흥시가 10여 년 동안 그린벨트에 위치한 주택형 음식점 Y산장과 부속 위법시설물이 가득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방치해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하우고개 야산에 자리 잡은 시흥시 대야동 산103번지 일대는 불법시설 백화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Y산장은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소매점과 주택 그리고 2층은 주택으로 분리돼 지난 1998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건물은 3층 규모로 당초부터 3층 규모 건물을 건축해놓고 2층짜리 준공허가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3층 건물을 2층 건물로 속여 주택을 위장한 식당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식점 입구에는 산을 절토해 레미콘으로 바닥을 깔고 족구장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음식점과 접한 산 속에는 비닐하우스까지 시설해놓고 영업 부속시설로 이용하고 있다.
실제 허가받은 소매시설은 55㎡이지만 주택을 용도변경과 증축시설, 주변 부속시설까지 합치면 5배가 넘는 불법 시설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야동 주민 A씨는 “일반 음식점의 경우 조금만 테두리를 벗어나도 계고와 단속을 일삼는 시가 수년째 이를 방관했다면 업무태만이거나 봐주기 단속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의 말처럼 이 음식점은 수년째 불법행위를 하고 있지만 시흥시의 단속이 한 차례도 없어 봐주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도 이곳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했지만 그동안 불법시설일 줄은 몰랐다는 해명이다.
이 때문에 음식점 뒤를 봐주는 누군가에 의해 단속이나 원상복구 계고가 없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시 위생과 관계자는 “허가받은 음식점 면적과는 별도로 주택을 음식점으로 개조해 영업을 하고 있다면 위법행위”라며 “현장 실사를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B씨도 “군사시설 보호 등 개발제한구역에 방대한 불법 시설이 10년 넘게 존치되고 있다면 특혜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식점 주변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과 산지관리법에 저촉돼 일체의 행위허가나 영업행위가 제한 된 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8. 5. 15:03

2013년 07월 10일 (수) 16:47:42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시흥시 포동 67-290일대 폐염전에 건축폐기물이 불법 매립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폐염전에 상당량의 성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토사가 건축 폐기물과 혼합된 채 성토되고 있다.
주민 김모씨에 따르면 “언젠가부터 흉물로 남아있는 건축물 뒤편으로 교묘하게 매립을 하고 있어 시흥시가 승인해준 것 아니냐”며 “승인도 없이 불법으로 건축 폐기물을 매립했다면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매립 장소와 가까이 있는 시흥 갯골은 지난해 2월 국토부가 물새 및 법적보호종의 중요한 서식지이기에 훼손방지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후 시흥갯골과 관련한 보존 관리대책은 전무하고 습지 주변 염전에 건축폐기물이 매립되는 불법 성토가 이어지는데도 관계기관은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4월 갯골 염전과 연꽃테마파크 등 개발제한구역내 무단 토지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예고했다. 영농행위를 가장한 불법 농지 형질변경 행위자도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주에게 안내문 전달, 단속공무원 일일 점검과 ‘불법 행위 안내 게시판’을 제작, 폐염전 10곳, 연꽃테마파크 5곳에 설치했다.
하지만 이곳 일대에서 적발된 불법행위는 한 건도 없어 시의 강력예고를 비웃기라도 하듯 현장에서는 갈수록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염전은 성토 등 매립이 불가한 지역이고 건설폐기물을 매립했다면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8. 5. 15:02

2013년 07월 07일 (일) 14:57:58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시흥산업진흥원장이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전격 사퇴를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유정석 시흥산업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3일 사직서를 제출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여부를 두고 상급기관에 절차를 문의한 뒤 감사를 속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의회 행감에서 의원들은 유 원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개원식에서 돌출적인 의식을 진행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지난 3월 취임한 유 원장은 임기 3개월도 되지 않아 월60만 원의 법인카드 사용범위를 초과해 7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무실 등 월 업무추진비 60만 원도 연간 한도를 넘겨 원장 업무추진비와 사무실 업무추진비 등 1천440만 원을 초과해 1천700여만 원을 조기에 소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시의회는 행감에 앞서 이 같은 유 원장의 업무추진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출범 3개월도 안된 산업진흥원을 행정사무감사 피감기관으로 선정해 시책추진 업무추진비와 원장 업무추진비 등 집행현황 자료를 요구했다.
유 원장의 업무행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이 면허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운전을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전용차량 운전기사를 관리팀 일용직으로 채용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대해 유 원장은 “업무 성격상 잦은 술자리 때문에 대리운전을 하는 것보다는 운전기사를 두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 기사를 채용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특히 산업진흥원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도 시흥스마트허브의 기업체 수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세입세출에 관한 중요 업무도 파악하지 못해 의원들의 따끔한 질책을 받았다.
최근 유 원장은 고유 업무가 아닌 관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겠다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의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시 안팎에서는 유 원장이 업무추진비 문제와 더불어 개인 신용문제까지 얽혀있어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 수 있는 행감에 앞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시 일부 공무원들은 “업무추진비 조기집행과 초과 집행이 2~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은 공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초유의 사건이며 사직에 앞서 회수조치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 운영과 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흥시가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며, 인건비 등으로 연간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8. 5. 15:00

2013년 06월 24일 (월) 18:21:13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시화MTV 거북섬에 요트아카데미와 면허조정 시험장 등 요트마리나 항만이 추진된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심기보 부시장 주재로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근 전곡항과 차별화된 요트마리나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관련 법률에 따른 규제로 사업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기본계획에 수도권내 개발척수가 1500척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300척 규모의 전곡항과 7월 착공 예정인 제부마리나, 개발계획 수립중인 인천 왕산, SK가 추진하고 있는 안산 홀곳에 이어 안산시는 방아머리에 마리나를 각각 300척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반면 시화호를 배경으로 한 시화MTV는 외해에 조성되는 다른 마리나항만과 달리 차별화된 딩기급 요트 마리나로 추진한다면 요트 대중화와 해양레포츠로 국민 힐링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공에서도 자체용역을 완료했으며 요트아카데미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면서 다만 비용 등의 문제로 민자사업 추진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용역사 관계자는 “시화MTV 등 안전상의 이유로 요트 활동이 중단됐다”면서 “조속한 접안시설 이용재개와 단절된 요트대회 등의 개최를 통해 마리나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뒤늦은 추진이지만 해양도시로서 요트아카데미와 면허조정시험장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며 “수공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추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생활체육회는 2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한상선 경인매일 기자를 3대 회장으로 위촉하고 이른 시일에 시화호 요트세일링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