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 15:02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소년 축구 ‘희망FC’창단식이 지난달 24일 단장인 김윤희 센트럴병원 이사장, 김복연 부단장(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후원자와 학부모 그리고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왕3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희망FC축구단은 저소득층 자녀와 편부모 학생 등 생활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이 끝난 매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무료 축구 교실을 열고 있다.

김윤희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우한 환경에 있는 무한 가능한 꿈나무들이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방과 후에는 축구교실을 통해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우수 축구 꿈나무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한울타리봉사단에서는 축구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서 센트럴병원과 여성단체협의회가 희망FC 축구단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선수를 지도 육성하는 김명근 감독은 “창단을 계기로 우수 유망주 발굴과 우수학교 진학, 프로진출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히고 창단에 협조해준 자문위원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희망FC축구단은 김명근 감독, 최경희 코치의 지도 아래 24명의 선수들이 중앙공원 풋살구장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정왕중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한상선 기자 sshancho@hanmail.net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