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1. 10:39

"정권교체 희망 만들도록 앞장"
2010년 10월 21일 (목)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지난 달 27일 경선을 통해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된 조정식 의원(시흥 을)이 20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기도당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취임식에는 손학규 당 대표, 천정배, 박주선 최고위원, 박기춘 전임 도당위원장, 김진표, 원혜영, 김부겸, 김영환, 이종걸, 김상희, 백재현, 이찬열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손학규 민주당 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중심지로 지금부터 더 튼튼하고 모범이 되는 경기도당을 이끌어 2012년 승리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조정식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집권 3년 동안 부자 감세와 강부자, 불도저식 4대강 사업으로 민생을 파탄내고도 친서민을 외치는 뻔뻔한 정권”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경기도에서 민주당이 정권 교체의 희망을 만들도록 경기도당이 혁신과 대통합 정신으로 앞장서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민주세력과의 연대에 대해 조 위원장은 “외연 확대로 정권 교체의 기반을 만들어 민주당과 민주개혁세력을 아우르는 통합과 소통의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조 위원장은 빈민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고(故) 제정구 의원의 정책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해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시흥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재선의원 출신이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상무위원회를 통해 운영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하고, 운영위원에 이찬열 의원(수원장안), 김종희(용인수지), 이원욱(화성을), 박준(고양덕양갑), 정성호(양주·동두천)위원장, 고영인 도의회 당 대표, 김경호 도의회 부의장 등을 선임했다.

윤리위원장으로는 백원우 의원(시흥 갑)이 선출됐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0. 9. 25. 21:29

실 과 명

번호

시장

2001

비서실장

비서실

fax

2003

2004

2825

부시장

2010

부속실

FAX

2014

2830

【공보정책 담당관】

담당관

6710

공보

홍보

정책과제

FAX

6711~6713

6721~6723

3011~3013

2832

【감사담당관】

담당관

2030

감사

조사

기술감사

FAX

2071~2073

2041~2043

2135~2138

2800

【기획평가담당관】

담당관

2050

기획

평가관리

예산

법무

FAX

2051,2054

2106~2108

2052,2057

2053,2040

2801

【본부·국장실】

경제활성화전략본부장

주민생활서비스국장

환경국장

도시교통국장

행정지원국장

제1부속실

제2부속실

FAX

2023

2021

2029

2027

2033

2024

2034

2820

【경제활성화전략본부】

경제산업과장

2270

지역경제

첨단산업

기업지원

기업SOS

해양수산

FAX

2271~2273

2223~2225

2281~2283

6230~6233

2331~2333

2835

일자리정책과장

6240

일자리정책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지원

사회적기업지원

FAX

6241~6243

6250~6253

6020~6025

6051~6053

2826

세정과장

2180

세정

세외수입

시세

재산세

도세

과표

체납관리

2181,2186~7

3856~3858

2182,2077~8

2183,2087~8

2191~2194

2198~2200

2185,3066~7

세무조사

FAX

2184,2203~4

2803

회계과장

2170

경리

계약관리

재산관리

청사관리

FAX

2171,2174~5

2172,2177~8

2173,2205~6

2176,2207

2804

투자유치관

6080

투자유치

FAX

6081~6083

6089

【주민생활서비스국】

주민생활과장

3550

주민생활

서비스연계

통합조사관리

FAX

3551~3554

3561~3563

3571~3575

2836

사회복지과장

2210

생활보장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자활고용지원

FAX

3436~3438

2261,2263~4

3401~3403

2621~2623

2812

가족여성과장

2630

여성복지

보육

드림스타트

다문화

FAX

2641~2643

3416~3418

3171~3173

2631~2633

2828

문화체육과장

2140

문화

예술진흥

관광

체육행정

체육시설

FAX

6101~6703

6731~6733

6741~6743

2141~2143

3476~3478

2831

위생과장

2230

위생정책

식품위생

식품안전

원산지관리

FAX

2231,2480~1

2234,2483~4

2235~2237

3861~3863

2821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5970

환경기획

생활환경

수질관리

환경관리

환경지도

FAX

5971~5973

5981~5983

5991~5993

5950~5953

5960~5963

2810

청소행정과장

2250

청소행정

재활용

청소시설

청소지도

FAX

2251,2253~4

2258~2260

2252,2255~6

3166~3167

2811

상수도과장

6110

상수도관리

요금징수

요금체납관리

시설급수

FAX

6101~6103

6111~6113

6121~6123

6131~6133

6149

하수관리과장

6150

하수행정

6151~6153

하수관리

하수시설

하천관리

FAX

6161~6163

6171~6173

6071~6073

6179

녹색성장과장

3870

녹색성장

기후대응

에너지관리

자전거진흥

FAX

3881~3883

3891~3893

3671~3673

3871~3873

2834

공원관리과장

2410

도시조경

산림보호

공원계획

공원개발

공원관리

FAX

2411~2413

2341~2343

2345~2347

3951~3953

3961~3963

2809

【도시교통국】

도시정책과장

2370

도시행정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도시디자인

녹지지도

FAX

3040~3042

2371~2373

3411~3413

2367~2369

2381~2383

2814

교통정책과장

2290

교통행정

교통지도

교통시설

교통개선

FAX

2292~2295

2651~2653

3461~3463

3471~3473

2818

주택과장

2390

주택행정

건축민원

공동주택

녹지민원

건축지도

FAX

2401~2403

2491~2493

2406~2408

2461~2463

2391~2393

2816

도로과장

2420

도로행정

도로시설

도로관리

도로보상

전기관리

FAX

2421~2423

2426~2428

3431~3433

2431~2433

3141~3143

2815

클린도시추진단장

2530

가로질서

주정차

광고물관리

FAX

2531~2533

5131~5133

3441~3443

5159

국책사업대책팀장

3650

국책사업대책팀

FAX

3651~3653

3659

【행정지원국】

행정과장

2110

총무

시정

인사

인재양성

국제교류

OK민원

FAX

2111~2113

2121~2124

3111~3113

3030~3032

3611~3613

3691~3693

2802

정보통신과장

3710

정보화

3711~3715

정보통계

통신

U - C I T Y

FAX

3721~3723

2300~2304

3701~3703

3009

민원지적과장

2150

민원봉사

가족관계등록

토지관리

지적

부동산

도로명주소

농정민원

FAX

2131,2089~90

2381~2383

2151~2153

2351~2353

2441~2443

3821~3823

2311~2313

2817

재난관리과장

2160

재난관리

방재

민방위

FAX

2211~2213

2456~2458

2161~2163

2839

【보건소】

소장

5800

보건행정과장

5810

보건행정

예방의약

지역보건

건강증진

방문보건

FAX

5811~5813

5821~5823

5830~5833

5840~5843

5850~5853

5889

정왕보건지소장

5900

보건관리

질병관리

생활보건

FAX

5901~5903

5911~5913

5921~5923

5949

【생명농업기술센터】

소장

6180

농업정책

축산진흥

기술보급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연특화

FAX

6201~6203

2321~2323

6181~6183

6191~6193

6211~6213

6221~6223

6229

【평생교육원】

원장

6000

평생학습과장

2500

평생학습기획

평생학습센터

여성비전센터

FAX

2501~2503

2521~2523

6001~6003

2509

교육청소년과장

3480

교육지원

청소년

FAX

3491~3493

3481~3483

3489

주민자치팀장

3530

주민자치

시흥사랑

마을만들기

FAX

2101~2103

3531~3533

3541~3543

3549

중앙도서관장

5200

운영기획

자료정보

능곡도서관

대야도서관

대야어린이도서관

5201~5203

5221~5223

2550~2553

5270~5273

5240~5243

군자도서관

정왕어린이도서관

FAX

5190~5193

5180~5183

5239

【미래도시개발사업단】

단장

6950

뉴타운개발과장

3750

도시개발

뉴타운개발

주거환경

FAX

3751~3753

3761~3763

3771~3773

3779

개발1팀장

6960

개발1팀

FAX

6961~6963

6959

개발2팀장

6970

개발2팀

FAX

6971~6975

6959

【맑은물관리센터】

 

소장

4000

하수처리행정

시설운영

수질운영

배수관리

오수관리

FAX

4001~4003

4011~4013

4021~4023

4031~4033

4041~4043

4079

【차량등록사업소】

소장

5100

차량검사

차량등록

차량과태료

차량특사경

FAX

5101~5103

5121~5123

5171~5173

5111~5113

5149

【동주민센터】

대야동

FAX

4301~4303

4325

신천동

FAX

4331~4333

4355

신현동

FAX

4361~4363

4385

은행동

FAX

4391~4393

4415

매화동

FAX

4421~4423

4445

목감동

FAX

4451~4453

4475

군자동

FAX

(월곶문화센터)

FAX

4481~4483

4505

4781~4783

4785

정왕본동

FAX

4511~4513

4535

정왕1동

FAX

4541~4543

4565

정왕2동

FAX

4571~4573

4595

정왕3동

FAX

4601~4603

4625

정왕4동

FAX

4631~4633

4655

과림동

FAX

4661~4663

4685

연성동

FAX

4691~4693

4715

【시흥시의회】

의장실

5000

부속실

FAX

5003

5002

부의장실

5001

의원실

의회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

5020

5023

5025

이귀훈의원

김태경의원

정보국의원

박선옥의원

김복연의원

조원희의원

김영군의원

부속실

FAX

5032

5034

5035

5037

5038

5040

5041

5071

5080

【의회사무국】

사무국장

5010

의회운영전문위원

자치행정전문위원

도시환경전문위원

의정

의사

FAX

5012

5014

5016

5051~5053

5061~5063

5070

□ 대표전화 ♣ 교환 : 310 + 2114

직통 : 2114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0. 8. 30. 09:32

공장 침수 패해 수십억… 서해안로 교통 대란(2보)

어제(28일)부터 내린 비로 시흥 철도차량기지 주변 공장과 주요도로가 침수돼 피해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침수피해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군자지구(구 월곶IC)에 위치한 수문의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 물을 방류하지 못하자 물이 하수구를 역류해 도로와 저지대 공장 등으로 차오르게 된 것.

이번에 내린 비는 기상청 발표 66mm로 오이도역 철도차량기지 인근에 있는 공장 20여 곳에 오전 9시경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는 것.

공장에 물이 차오르자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 모씨는 오전 9시 15분경 시청 당직실로 전화를 했지만 직원의 불만 섞인 응대로 기분이 나쁜 상황에서 재난관리과와 연결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은 10시경 조금씩 늘어난 물은 사람 키 높이 정도로 오르기 시작해 원인을 파악한 결과 월곶 수문이 개방되지 않아 하수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시흥시에서는 신고 접수 후 수문 개방을 시도했으나 갑자기 늘어난 수량과 압력으로 결국 수문이 고장 나는 상활까지 발생했다.

결국 오후 4시경 포크레인 2대가 도착 수문 개방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크레인 투입을 결정했다.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크레인이 수문 개방을 시도하자 조금씩 문이 열리기 시작해 6시 30분경부터 그동안 고여 있던 물이 한꺼번에 바다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 고여 있던 물로 인해 동원아파트 인근 도로, 서해안로 일부, 오이도역 지하도 주변 등은 저녁 늦게까지 차량통행이 쉽지 않아 정체가 계속됐다.

특히 주말을 맞아 오이도와 대부도에서 찾았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월곶방향으로 몰리면서 차량정체는 극에 달했다.

며칠 전부터 호우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와 이 날 오전 긴급재난문자에도 불구 시흥시의 재난관리는 전혀 위기관리 능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피해자 함 모씨는 “시흥시가 신고를 접수하고도 제대로 현장 파악도 하지 못했으며, 현장에 나온 공무원들도 서로 관리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답답하다”고 하소연 하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뒤늦게 크레인을 불러 수문을 개방한 것은 사태의 심각함을 모르는 처사”라고 불평했다.

이번 침수 사고로 화공약품을 취급하는 A사가 30여억 원의 피해가 예상되며 나머지 중소공장들을 포함하면 피해는 100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수문관리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시흥시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문 고장 사고 현장에는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담당 국장은 물론 담당 직원들조차 나타나지 않았으며, 군자지구를 관리하는 미래도시사업단에서 현장을 지휘하는 진풍경이 계속된 가운데 박태진 환경교통국장과 원장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원장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수문 사고는 시 집행부의 허술한 재난관리 대응이 부른 인재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담당 공무원조차 현장에 나와 보지 않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문 고장으로 피해를 당한 침수 공장 대표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피해보상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보여 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관리부실로 시민피해를 입힌 시흥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사고 소식을 접수한 시흥저널에서는 현장에서 트위터를 통한 긴급 소식을 타전해 주목을 받았다.

한상선 기자 sshancho@hanmail.net


※월곶수문고장으로 정왕동 동원아파트 인근과 차량기지 주변 공장 침수피해 수십억 원 달할듯(1보)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0. 8. 16. 13:05

시흥시 전철사업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제123호(2010년 8월 2일)

시흥시 전철사업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인구 42만의 수도권 서부 중핵도시 시흥시. 현재 시흥시는 군자지구와 목감.장현.은계.과림 보금자리 사업과 매화지구 등 6개의 신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시화 MTV와 매화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은행지구와 신천.대야지구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 6년경이면 인구 80만 명이 넘는 수도권 핵심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정왕권과 소래권은 교통사정이 조금 나은 실정이지만 기타 지역은 전철은 고사하고 버스노선 불편으로 인한 이동권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해 주민 불편과 불만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시흥시에서는 대중교통 특히 버스노선 합리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지만 전철 사업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기도 했다.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흥 전철 사업에 대해 이제 시민들은 과연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흥과 관련한 전철 사업은 시흥시청 연결이 확정된 시흥선(신안산선), 현재 공사 중인 수인선,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는 소사~원시선,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앞두고 있는 월곶-판교선 그리고 인천지하철 2호선의 시흥 통과 광명역 연장 등 모두 5개 노선이 공사 또는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언제쯤 첫 삽을 뜨게 될 지에 대해 시흥저널이 취재했다.



◇신안산선(시흥선)


▲신안산선 시흥유치를 위한 자발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하며 내세웠던 gogo시흥전철의 유치염원을 담았던 포스터.


신안산선은 서울도심과 주변도시 간의 광역교통문제를 해결을 위해 남북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철도로 여의도∼광명KTX역∼시흥시청∼송산(소사~원시선)을 잇는 시흥구간과 여의도∼광명KTX역∼목감∼성포∼중앙(4호선)을 잇는 안산 구간 등 통 노선 연장 40.62㎞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3조4800억 원으로 예정돼 있다.

당초 1998년 제1차 수도권광역교통 5개년계획 수립 구상사업으로 청량리-여의도-광명역-4호선 한대앞역 연계노선을 구상했었으나, 2003년 KDI에 신안산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의도-광명역-소사~원시선의 선부역과 연계하는 노선으로 제시됐다.

시흥시는 2006년 ‘시흥시 철도노선 합리화방안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시흥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 시작했다. 안산의 경우에도 성포동을 경유한 중앙역 연결을 위해 선부동 노선과 성포동 노선 등 두 갈래로 나뉘어 유치를 위한 시민운동이 전개 됐다.

시흥에서는 시흥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29만8100명이 서명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gogo시흥전철’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시민들의 전철유치 열망을 온라인에서도 뜨겁게 달구며 신안산선 유치에 힘을 보탰다.

결국 국토해양부는 2008년 12월 ‘신안산선 갈등해소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노선 결정과 착공 시기는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된다.

결국 2009년 6월 국토해양부와 시흥시 그리고 안산시가 참여하는 ‘신안산선 노선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그 해 11월 2일 두 지자체 모두에게 손을 들어 주는 신안산선(시흥선)이 확정되게 이르렀다.

향후 계획은 올해 안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2011년에 실시설계를 추진해 2013년에는 공사를 착공하고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2003년에 수립된 예비타당성이 5년 이상 경과함으로써 법적인 재검토가 필요하게 돼 결국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검증용역이 늦게 실시되고 있으며 8월말 경 완료될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타당성 재검증 용역이 끝나더라도 지금 정부의 재정여건상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아래 시흥선(신안산선) 공사 추진은 결국 민자 사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로 인해 민자 사업을 위한 공모와 추진 일정을 감안하면 착공까지는 적어도 5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된 목표 2018년 완공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아래 민자 사업의 특성상 재정사업보다 빠른 진행이 불가피해 2020년 이전에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


수인선은 원래 수원과 인천 남인천역을 잇던 대한민국의 유일의 협궤철도 노선으로, 1996년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것을 수원역에서 안산선 한양대 앞 역까지 구간과 오이도역에서 경인선 인천 역까지 52.8km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전철 구간으로 1조826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오이도역에서 한양대 앞 역 구간은 안산선과 선로를 공유하게 되며 추후 수원에서는 분당선과 직결될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 구간은 오이도역에서 소래포구까지 3.62km구간으로 달월역과 월곶역 등 2개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시흥시 구간은 52%의 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이도에서 송도구간인 제4공구는 75.5%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기존 소래철교의 철거 또는 존치 문제로 시흥시와 인천시간의 분쟁이 발생된 가운데, 인천 소래포구 주민들이 새로 건설되는 수인선 소래철교의 교각을 넓혀 달라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공정율의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사~원시선


소사~원시선은 시흥, 안산, 부천지역의 그린벨트 조정, 대규모 주택단지, 공단 등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증가에 대비한 경인선과 안산선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체계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연장 23.4km중 시흥시 구간은 55%에 해당하는 12.89km가 60개월에 걸쳐 건설될 예정이다.

시흥시 구간은 대야, 신천, 신현, 시흥시청, 연성 등 5개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민간이 투자해 건설한 뒤 국가나 지자체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리스료 명목으로 20년간 공사비와 일정 이익을 분할 상환 받는 민자 유치 방식인 BTL사업으로 진행하는 소사-원시선 전철사업은 총 사업비 1조3259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민간투자사업 우선 협상자는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이레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약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컨소시엄 참여 업체 중 일부가 최근 work-out  대상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 결정을 위한 금융약정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협약체결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모든 행정절차가 끝나고 승인고시가 되면 공사기간 5년 내 공사를 완공시키게 되어 있으며 국․공유지에 우선 공사를 시작하고 토지매입 보상이 이루어지는 대로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사전재해영향성평가, 에너지사용계획 등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는 별도로 진행 중이어서 마무리되는 대로 국토해양부는 금년 내에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어 소사~원시선은 12월 이전에는 기공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2015년 말에는 소사~원시선 전철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경기 고양시 대곡과 부천시 소사를 잇는 대곡~소사선 18.3㎞ 구간의 민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이 선정돼 향후 안산 원시동과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 철도 등과 연결될 것으로 계획돼 소사~원시선은 앞으로 남북교역과 서해안 대중교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토해양부의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대책에 따르면 서울 등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신안산선, 소사~원시선과 연계한 원시~송산간 복선철도(5.8km, 2920억원)를 2018년까지 건설해 송산국제테마파크 개장시기에 맞추어 2017년까지 우선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들이 설계,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월곶~판교선


월곶~판교선은 수인선, 남부순환선, 여주∼판교선 등을 연계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도(강릉)까지 연계하기 위한 국가간선철도망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광명KTX역 등 국가교통 인프라의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철사업으로 월곶~광명KTX역~인덕원~판교까지 총 연장 37.7km구간에 2조431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철 사업이다.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가 2008년 1월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하면서 추진된 이 사업은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시 등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협의체를 체결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신안산선 재검증 용역 추진으로 인한 일부 노선중복이 예상된다는 판단아래 미 선정 된 바 있다.

이후 신안산선(시흥선) 노선이 결정된 이후 5개 지자체로 구성된 ‘월곶~판교선 조기건설 추진협의체’는 실무협의회를 갖고 월곶~판교선 조기건설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올해 1월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에는 국회에서 고흥길, 박상은, 신영수, 안상수, 이경재, 이윤성, 이학재, 조전혁, 황우여, 백원우, 백재현, 송영길, 신학용, 이석현, 이종걸, 조정식 의원 등이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추진 의원모임’을 만들어 추진협의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전철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노선은 아주대학교 최기주 교수를 중심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시행중이며 이르면 8월말 용역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타당성이 있을 경우 2011년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지만 2조원이 넘는 사업 예산 확보방안이 사업의 진행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의 경기 서남부축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분당선, 신분당선의 경부축을 연결해 경기도의 성장 에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도권 최초의 동서연결철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2호선(시흥광명선)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난 4월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인천대공원역에서 광명역까지 12.8㎞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공동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해 현재 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흥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소사~원시선을 연결하고 은계지구까지 연계하는 구간에서만 B/C(사업경제성)가 1.77로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광명역까지의 구간은 타당성이 0.80으로 낮게 분석됐다.

경기도 광역철도 담당자는 “현재 노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산을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경제성 여부를 확인한 뒤 사업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밝히고 “사업성이 있으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수를 해 2017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시 오류동(수도권매립지)~검단~주안역~인천시청~인천대공원까지 총 연장 29.3㎞구간으로 현재 공사가 14% 진행됐다. 인천대공원에서 광명역까지 총사업비는 9542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재원마련. 12.8㎞ 연장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대략 9542억 원으로 인천대공원~시흥 은계지구 4.5㎞ 건설에 3400억 원, 시흥 은계지구~광명역 8.3㎞ 건설에 6142억 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천도시철도가 광명역까지 연장되면 소사~원시선의 신천역과 연계되고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은계지구와 과림지구 입주 예정자들의 교통편의와 시흥시민들의 서울 중심권 진입이 용이해지는 한편 광명 KTX, 국제공항 이용편의도 함께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주택의 인구 계획은 시흥은계지구 3만6000명, 광명시흥 27만5000명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연계한 철도망 확충대책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하면 국가가 75%, 지자체가 25%의 건설비를 부담하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와 인천은 2개 이상의 시.도를 연결하는 동서 철도망이란 점을 들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특별법에 의해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경기도는 정부에 지하철 연장선을 보금자리지구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한상선 기자 sshancho@hanmail.net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0. 8. 16. 13:04


제122호(2010년 7월 26알)

항공소재부품 대기업 시흥유치 필요성 제기’

시화산단 명칭 ‘시흥테크노밸리’와 ‘시흥아지텍허브’ 복수 선정



시흥시가 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정책간담회를 지난 2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김윤식 시장과 최준영 산기대 총장, 한영수 경기공대 총장, 진기우 산단공 서부지역본부장, 신낭현 경기도 투자유치과장 그리고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세금을 깍아 주고, 땅을 싸게 주며, 우수한 인재들이 살도록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며 “세금문제는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아직은 산업용지로 공급할 수 있는 땅이 많은 장점을 살려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은 “시흥시는 기업하기 좋은 상당히 좋은 땅을 가지고 있어 유리한 조건이지만,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듯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특혜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영수 경기공업대학 총장도 “산업구조고도화와 시화MTV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고 말하고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이 기술지도와 인력공급, 시험장비 등을 제공해 대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유치를 위한 땅 값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울은 450만 원, 수도권은 300만 원, 지방은 100만 원 이내에서 형성되어야 대기업들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만큼 200만 원선으로 예정되고 있는 시화MTV부지에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수자원공사 박기완 MTV시화지역본부장은 “MTV는 무공해 첨단산업중심으로 근로자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명품 산업단지로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대기 수질 오염 배출업체를 제한하고 제한적인 업종을 선택해 친환경적인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엄격한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관계기관들의 수의계약 요청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해 향후 입주 심사에 앞서 예고되는 격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경기도 신낭현 투자진흥과장은 “외국 대규모 투자기업들은 땅에 대한 투자보다 임대를 통한 유치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외국 기업의 임대유치를 검토해 일자리 창출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화MTV의 공정을 앞당겨 장단기 투자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김기태 부시장은 “수정법 개정으로 시화산단과 시화MTV내에는 대기업 유치가 가능해졌다”면서 “대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기술인력과 출퇴근이 가능한 곳이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흥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시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화산업단지에 대해 외국인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지식경제부와 협의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산단공 진기우 서부지역본부장은 “시화산단은 5~10년 후면 기술력의 한계를 드러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전체 대기업 중 934개 회사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가와 지자체에서 땅을 구입해 임대를 주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MTV에 부품 소재단지를 적합한 업종으로 들며 자동차 부품연구소, 시제품을 만드는 것 까지만 가능하고 완제품을 만드는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신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의 포인트를 잘 찾아 LED와 전자정보통신 등의 유치가 필요하지만 가장 적합한 것은 항공산업 등 부품 소재를 기반으로 한 소재를 다루는 대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대기업유치단 구성에 대해 “실질적으로 뛰고 확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유치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세종시 입주계획 대기업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장 직속으로 정원 4명 규모의 ‘대기업유치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시화산단의 명칭변경을 위한 최종심의회에서는 시흥의 자주권을 확보하고 산업적 특성을 들어 ‘시흥테크노밸리’와 ‘시흥아지텍허브’을 복수로 최종 선정해 의회의 심의를 득한 뒤, 8월중으로 지식경제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상선 기자 sshanc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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