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47, 민)/ 남부대학교 음악학과 3년 재/시흥예총 회장
출마의 변: 살맛나는 시흥시, 아름다운 얼굴들, 따뜻함이 늘 그곳에 머무는 곳
바로 내가 시흥시에 살고 있고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이기도 하며, 앞으로 제가 이루어갈 시흥시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시흥시 예술인들을 총괄하고 아우리는 시흥예총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저로서는 잘사는 세상, 신명나는 삶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아름다운 생명의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고, 그것을 지켜 주려고 열심히 일하는 위정자들이 있는,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저마다의 고유의 인격을 가지고 잘할 수 있는 일, 즐거움 속에서 노랫가락 흥얼거리며, 그 노랫가락에 제가 흥에 겨워 어깨짓을 하며 엉덩이를 들썩이는, 그런 세상이 잘 사는 세상, 신명나는 삶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열심히 예술마당을 펼쳐 시흥시민들에게 보고 즐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잘사는 것과 신명나는 삶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고 그것을 하나로 엮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들이 해결되어야 함을 사람들 속에서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우선 입고, 먹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이렇게 하나 둘씩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시흥시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만났었던 수많은 얼굴들이 스쳐가기 시작했고 그들 하나하나의 얼굴에 다시금 신명나고 아름다운 생명의 에너지를 되찾아 주고 싶은 열망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삶이 아름다운 자리로 머물기를 바랐고, 그 아름다움을 모두와 나누고 싶었었던 그런 날들을 이루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시 주요 현안과 해법
▪교통
버스공영화 ▻ 운영주체를 민간 사업자에게 관리는 시에서 하는 책임 있는 운영과 행정이 필요하다. 또한 전철역 중심 마을버스를 운영하여 교통으로 자유로운 시민생활 보장
▪ 주택정책
시흥시의 특성을 살린 전원도시주택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시흥시는 그야말로 산, 들, 바 다 도시인들이 꿈꾸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임대주택이니 뭐니 할 것 없이 시흥시의 입지조건을 충분히 살린 명품 전원도시주택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 예술문화
- 문예회관건립의 필요성
문예회관건립이 예산비용문제로 뒷전으로 밀려 나는 것 자체가 시흥시민의 자존심문제이다. 시민의 문화예술적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고 참여예술또한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문예회관건립은 시민의 자존심과 직결된 당면과제이다.
문예회관이라고 하면 공연과 전시공간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즐기는 예술쇼핑센터의 개념으로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웨딩문화 같은 수익창출 이 가능한 공간으로의 확대는 운영면에서도 함께 고민할 문제인 것 같다.
- 지역축제에 관해
현재 시흥시의 대. 내외적인 축제로는 갯골축제가 있다. 별다른 콘텐츠 없이 인위적인 환경조성으로 인해 처음 시행했던 목적을 간데없고 지난해에는 실망으로 끝나버린 안타 까운 현실이다. 축제의 범위를 넓히고 시흥시만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테마축제로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오이도→옥구공원→군자테마파크 월곶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물왕
호수공원
사계절이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하여 관광생태도시로서의 시흥시가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 체육여가시설
늠내길의 1~3코스는 제주도의 올레길에 비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흥시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시흥시만의 독특한 멋이 살아있는 늠내길을 시민, 전국에 적극 홍보하여, 길을 통한 또 다른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흥시민으로 인해 자연이 주는 혜택을 몸소 느 끼며, 정주의식과 함께 아끼고 보존하는 생명도시 시흥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자.
- 의료서비스
시흥시에서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곳은 안타깝게도 현재 없는 것 같다.
의료서비스의 질보다 종합병원다운 의료기관의 신설이 우선인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지난 2월9일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의료명품도시로의 시흥시의 의료산업 및 서비스 개선을 기대해 본다.
▪ 지역개발사업
개발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듯 자원과 재원이라는 측면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이 파괴된다면 당장의 이익으로 인해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올 수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고 도시개발과 함께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논의와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참여하게 해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시흥시의 상권
현재 시흥시의 상권은 인근지역으로의 이탈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흥시의 면적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넓다. 그로 인해서 인구가 분산되고 인구분포도가 낮 은 것도 현실이며, 그렇다고 재래시장활성화, 소상공인들의 활성화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대형마트의 진출을 무작정 반기지 못하는 시흥시의 고민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희망시흥!! 생명도시 만들기, 미래가치 키우기, 시민행복 만들기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꼭 이루어야 할 우리 시흥시의 가치입니다. 그 시작을 연성동에서부터 시작하여 시흥시,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이 국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정치는 세상을 의롭게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아름다운 자리로 머물고, 생명이 함께 숨을 쉬는 그런 세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미비하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시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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