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6. 14:30

한류우드 조성사업과 GTX사업,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 등의 실패로 김문수 지사의 도정 8년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쇄신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재백 의원(민주·시흥3)은 4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무리한 추진사업의 원점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시화반월단지’개발을 서민경제를 살리는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창조경제 실현의 거점으로 제안했다. 이어 수도권교통본부의 구조적 문제점 지적과 함께 파견공무원 생계 보조비 지급 규정의 부당성, 최근 5년간 181명의 해외연수 실시 등 불필요한 예산낭비의 요소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의 혼잡 문제에 대해 “건설 당시 불평등한 보상합의와 매매계약도 감내했던 시흥시민들을 위해 2010년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는 정왕IC 개선사업비의 미계상은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8년 완공 목표로 진행된 수인선 전철사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연계성도 없는 ‘어천~봉담~고색’ 구간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시공업자를 위한 특혜성 공사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2012년 B/C 분석결과 1.04로 사업성 검증을 받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GTX와의 연계 분석에서는 0.89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며 “무리한 GTX 추진에 대한 ‘중앙정부의 딴지걸기’로 경기도가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조속 착공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9. 26. 14:29

2013년 08월 29일 (목) 18:08:21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현역 시의원과 현직 교사가 술에 취해 폭언과 폭행으로 이어지는 난투극이 시흥에서 발생했다.
29일 시흥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9시30분께 시흥시 거모동의 한 음식점에서 D초등학교 교장과 운영위원 등이 식사를 겸한 음주 회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 학교 교사 P씨가 교장에게 농담을 건네자 학교 운영위원을 겸하고 있는 시의원 J씨가 P교사를 향해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 P씨도 이에 대항하며 주먹으로 J의원의 얼굴을 때리는 등 쌍방 폭행으로 이어져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불구속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J시의원은 전 시의원 W씨에게서 빌린 1천700만 원을 갚지 않아 민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9. 26. 14:28

시흥시가 군자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 민간사업자(SPC)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사실상 서울대 측에 업체 선정 권한을 몰아 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라건설(주)로 선정했다.
그러나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서울대 교수로 알려져 수혜자가 의결권을 독점했다는 지적이다.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한 결과, 한라건설(주)이 800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라건설은 향후 사업협약 체결 시 금융기관(FI), 건설사(CI),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1조 원대의 토지와 건물을 무상 제공받게 될 서울대가 사업자 선정까지 관여해 시흥시의 특혜 퍼주기 출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시민 박모(55·정왕동)씨는 “시민들은 우리의 재산을 마음대로 농락하도록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학부도 없는 기숙사 수준의 대학 유치에 올인하는 시흥시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개탄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자체와 민간의 지역특성화사업자(SPC)가 함께 하는 도시개발사업형태로 추진해 교육용지와 최소한의 핵심시설을 구비하기 위한 투자비를 확보하고 기숙시설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9. 26. 14:27

 

2013년 08월 13일 (화) 17:24:58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2년 동안 저녁시간대 불이 꺼진 원룸을 대상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8천만 원 상당을 털어 온 절도범이 검거됐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78차례에 걸쳐 시흥시 정왕동 이주민단지 내 원룸 2층을 대상으로 8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로 대리운전기사 신모(34·)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6월 27일 저녁 8시께 시흥시 정왕동 이주민단지 내 원룸건물 외벽에 설치되어 있던 가스배관을 타고 2층 창문으로 침입, 피해자 김모(27·여)씨의 금목걸이 5개, 금팔찌 2개 등 시가 3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절도 전과자인 신 某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손종욱 기획수사팀장은 “피의자의 범행수법에 미루어 건물외벽에 설치되어 있는 가스배관에 올라가지 못하게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외출시에는 창문을 꼭 잠그고 외출할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9. 26. 14:26

1년 6개월 동안 20차례에 걸쳐 시흥과 안산 등 경기도와 충남 일대에서 빈집털이를 한 부부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시흥경찰서는 귀금속과 현금 등 3천800만 원 상당을 훔쳐 처분한 부부 피의자를 검거해 남편은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부인은 장물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 2명이 있는 부부 절도단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남편은 귀금속 등을 절취하고, 부인은 서울과 시흥, 안산 등지에서 아이를 대동해 장물을 처분한 뒤 방세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금은방 50여개소를 직접 확인하던 중 여성이 20회에 걸쳐 상습으로 귀금속을 처분한 내역 확인하고 이를 단서로 동일범죄전력이 있는 남편을 검거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피해품 60여점을 압수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