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7. 09:48

 

함진규의원(새·시흥갑)은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고 7일 밝혔다.

함의원은 “과거 10년간 경기도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원들의 애환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실천하는 도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국 인구 25%가 거주하는 최대광역 지자체인 경기도의 중요성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경기도를 옥죄고 있는 수도권규제를 비롯한 경기도의 산적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도당의 정책능력을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6.4지방선거와 관련해 함의원은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참신한 인재를 대거 등용해 압도적인 승리로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11월중 열릴 예정이며 신임 도당위원장은 작고한 고희선 전(前) 위원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6월까지 도당을 이끌게 된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10. 1. 13:51

 

<시흥경찰서가 채씨로 부터 압수한 대포통장, 대포폰, 신용·보안카드 및 법인 등기부 등본>

대출과 법인개설을 빌미로 영세민을 상대로 통장개설을 유도해 범죄단체에 제공한 신종 사기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시흥경찰서는 인터넷 대출카페에 ‘신용불량자, 연체자 대출 가능’이라는 광고로 2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통장과 인감증명서 등의 서류를 건네받아 이를 다시 4개의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통장 1개당 15만 원∼40만 원에 공급한 피의자 채(38·남)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처음에 자신의 통장을 판매하다 지난해 12월경 보이스피싱 단체에 본격적으로 통장을 공급하기로 하고 인터넷 대출 카페에 광고를 게재해 피해자들로부터 통장과 법인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씨는 통장을 공급한 대가로 받은 6천만원을 모두 생활비 등으로 탕진했으며, 통장을 건네받은 범죄단체는 보이스피싱과 인터넷 파밍, 조건만남 사기범죄 등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해당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음을 알리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절차 등을 안내하는 한편, 피의자로부터 통장을 공급받은 보이스피싱 단체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10. 1. 13:45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경기도민 100만 인 서명운동이 시흥시를 거점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의회 최재백 의원 등 경기도의회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착공 추진위 시흥시협의회는 1일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GTX사업 연계를 중단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


월곶~판교 복선 전철은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 간선 철도망으로 총 연장 38km, 2조3천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최재백 의원은 GTX사업은 철도망이 잘 구축된 지역에 고속화된 철도망을 건설하는 일종의 철도망 보완사업이고, 월곶~판교선은 미싱링크(missing-link)구간으로 철도망이 없는 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 등 철도건설사업과 연계될 경우 인천에서 강원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서간선철도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포함돼 2012년 8월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04로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으며, 박근혜대통령의 공약가계부에도 반영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정책전환도 촉구했다. 경기도가 사업성 없는 GTX를 무리하게 동시착수를 고집해 월곶~판교, 인덕원~수원 등 도내 중요한 철도사업들이 줄줄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경기 서남부지역 250만 시민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경기도의회가 직접 나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0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국회에서 의원모임을 구성해 촉구 성명과 간담회 개최했으며, 시흥시의회의 건의문 채택, 경기도의회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공동건의문 작성 등 오랜 기간 지속 건의와 촉구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시흥시에서 1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광명, 안양, 성남, 의왕시에서도 이미 서명운동이 전개 됐거나 시작될 예정이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9. 27. 09:52

몸이 아파 지방에서 요양하고 있던 어린이를 마치 출석한 것처럼 속이는 것도 모자라 시간제 교사를 정교사로 위장, 국고보조금 1800만 원을 부당수급 받은 어린이집 원장과 시간제 교사 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적발된 시흥시 정왕동 소재 A가정어린이집 원장 김모(46·여)씨는 5개월 동안 지방으로 요양 간 결석아동을 출석한 것처럼 속여 보육료를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정교사에게만 처우개선비와 담임수당 등 어린이집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점을 악용해 시간제 교사 B씨와 1년 계약을 해놓고도 정교사로 등록해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원장과 시간제 교사를 조사한 뒤, 이들이 부정수급 받은 국고보조금 1800만원 상당에 대해 환수 조치 및 행정처분을 통보할 예정이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보조금 관리실태 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악용해 국가보조금 부정 수급하는 행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수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3. 9. 26. 14:35

서울大 시흥캠퍼스 사업 추진 서울大생, 기숙사 건립 ‘제동’
2013년 09월 23일 (월) 17:15:15 한상선기자 webmaster@kmaeil.com

기숙사 학교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역여론이 일고 있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 추진을 서울대총학생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오후 총학은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학생대책위원회 설명회 및 출범회의’를 열고 시흥캠퍼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기를 제안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며 “학생들의 의견과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시흥캠퍼스 건립추진은 향후 학우들의 수업권과 편의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학생회, 동아리 등 학생자치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가 시흥캠퍼스에 조성될 4000명 규모의 학생 기숙사가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age)’ 형태의 운영계획에 학생들은 “학교 내 자치 활동에 타격을 줄 뿐 만아니라 선후배 간의 유대감마저 약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최근 게시판을 통해 ‘시흥캠퍼스 학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학생들은 “서울대가 시흥캠퍼스에 새내기 강제수용 RC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면서 “RC는 전인교육을 명분으로 새내기들을 기숙사에 수용하여 저녁까지 기숙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예로 들며 캠퍼스 간 단절을 유발하여 각 캠퍼스를 오가며 수업을 들어야 할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폐쇄적인 의결과정과 토건사업 우선의 서울대 발전계획에 전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시흥시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과 어떠한 논의도,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았다”며 “대학본부의 몇몇 인사들이 일방적으로 멀티캠퍼스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막대한 토건사업이 서울대에 당면한 과제인지, 캠퍼스의 운영비용과 인력 충원은 어떻게 할 생각인지 학생들의 의견 수렴 하나 없이 진행할 수는 없으며, 대학본부는 시흥캠퍼스 건설 계획을 중단하고 구성원들과 전면 재논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민간자본 일색이 될 캠퍼스의 피해자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최근 총학생회가 확인한 결과 시흥캠퍼스 기숙사 운영방안 기획안은 ‘전인교육을 위한 기숙형 대학’으로 학생들이 사태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