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2. 13:50
문정복(43, 민)/ 안산공과대학 사회복지학과 1학년 재학/(전)국회의원 백원우 보좌관




-출마의 변: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보다 시흥시민들의 가장 편안하고 든든한 비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편에 서서 시민들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힘든 일을 덜어주며 시흥시민 여러분과 한편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많이 듣고 많이 공부하며 의회라는 직장을 가진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의 세금으로 주시는 봉급이 아깝지 않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시 주요 현안과 해법

우리 시는 수도권에서도 개발사업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시 곳곳에 여러 가지 성격의 개발이 계획되거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사업에 대하여 우리가 고려해야 할 원칙들에 세워져야 합니다.

시흥에는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수도권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다보니 시흥의 미개발지가 주목을 받습니다.

시흥은 기회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중앙정부, 경기도, 시흥시, 민간업자가 각각의 필요에 따라 중구난방으로 개발을 한다면, 이 도시는 누더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개발사업에 적용할 원칙들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모든 개발에 앞서서 우리 시흥시가 앞으로 나가자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가 분명히 정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에 맞게 모든 개발계획이 서야 합니다. 이 지향점이라는 것이 누가 시정을 맡느냐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것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 시흥시가 앞으로 어떤 도시로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여론을 수렴하고 토론하고 자문도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 개발이 국가의 미래, 시흥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흥시민들에게도 이익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많은 개발들이 공동의 이익보다는 특정업체에게만 이익을 주는 경우를 봅니다. 우리 시흥시에는 이런 일이 절대로 벌어져서는 안됩니다.

세 번째는, 가능한 더 먼 미래를 내다보는 개발이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시흥시의 미개발지들이 동북아경제공동체시대가 왔을 때, 한 중 일의 중심기능을 하는 용도로 쓰여 졌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개발계획을 세울 때, 그 용도나 효과에 확신이 없을 때에는 보류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