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지난 9일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유관단체·기관장, 경찰협력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능곡동에 능곡파출소를 개소했다.
능곡파출소는 시흥 능곡지구 주민들이 택지개발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데도 관할 파출소가 없어 치안 불안우려가 높다며 파출소 신설을 요구해 지난해 말 임시로 능곡치안센터를 운영하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능곡파출소는 친환경 건물로 건립됐으며 노택한 소장 등 경찰관 17명이 시흥시 능곡·목감·화정·광석·물왕·산현·조남동 등 7개 동 인구 2만4천여 명을 관할하게 된다.
이철규 경기청장은 “그 동안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시흥서 직원들에게 “국민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먼저 찾아가 해결해 주는 든든한 이웃이자 보호자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올 들어 능곡파출소를 비롯해 김포 양촌파출소, 김포 터미널파출소 등 3개 파출소를 신설해 도내 지역경찰관서가 지구대 49개와 파출소 254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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