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이 또 다른 범행을 위해 조선족 원룸에 침입했다 오히려 폭력을 당하고 금품까지 빼앗기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유모씨(51)씨는 올해에만 4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유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절취한 수표 100만 원 상당이 또 다른 범행을 위해 조선족 강모(31)씨 집에 침입했다 강씨가 유씨에게 문신을 보이며 ‘죽여 버린다’고 폭력을 행사해 빼앗긴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