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3. 14:13
심사위, 공정한 분양심사 받도록 기준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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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시화MTV단지 입주심사에서 불리했던 시화·반월산단 업체들이 5월말 예정된 분양물량부터는 1순위로 변경돼 입주우선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시화MTV 입주심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난해 말 시화MTV단지 분양당시 불합리하다고 지적된 부분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1차 분양 당시 시화·반월산단 기업체들이 타 지역(과밀억제권역)에 밀려 역차별을 받아 분양을 받지 못했다.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기업 확장을 위해 시화MTV단지 입주를 계획했던 기업들이 오히려 지방 등지로 이전을 해야 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입주심사위는 시화·반월산단 기업체들이 과밀억제권역과 동일한 우선순위(1-1순위)에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입주우선순위 개선에 대해 입주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지식경제부에 관리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또 대기업 위주로 된 동일순위 분양심사평가서를 이번부터는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게 공정한 분양심사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입주심사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시흥시와 안산시는 지난 11일 시장,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조찬간담회를 열고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양 시에 걸쳐 있는 시화MTV 분양과 시화·반월산단 브랜드명칭 변경, QWL 밸리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지역사회 기대에 크게 미흡하다며 시화·반월지역 입주업체의 후 순위에 따른 상대적 불이익과 자동차 업종 추가 필요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