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8. 18:40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재검토 논란 밝혀지나?
2012년 04월 16일 (월)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조만간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원점 재검토 논란 진실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원점 재검토 지시’ 등 허위 기사를 보도했다며 모 지역주간지를 상대로 2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언론사는 지난 3월19일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서울대 오연천 총장이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원점서 재검토하라’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시는 허위보도를 계속해 시의 대내외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등 유무형적인 손해를 입혀 시가 강력히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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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8. 18:39

19대 총선 새누리당·민주당 각각 1석씩
2012년 04월 13일 (금)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정당균형에 시민 반응 대체로 긍정

19대 총선 결과 시흥시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1석씩 의석을 차지하면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흥시 정치구도는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시의원 역시 과반수를 거머쥐고 있어 수도권의 대표적 야당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은 20년 야당도시의 오명을 벗어내고 기초단체 정당 균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MB정권 심판론으로 맞대응하며 3선의 힘있는 정치인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시민들은 정당 균형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어느 당 후보가 당선되던 여야 국회의원의 공조와 협력이 이뤄질 경우 지역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시민들은 내다보고 있다.


시흥시에는 시급한 대형 국책사업과 군자신도시 개발이 맞물려 있어 열악한 시 재정만으로는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없는 실정이다.


장현, 목감, 은계, 광명시흥 보금자리 등 전국에서 제일 많은 보금자리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진행 중이고 K-WATER가 시행하는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시의 가장 큰 역점 사업인 군자신도시가 올해 첫 삽을 뜨기 위해 토지분양절차에 돌입하는 등 크고 작은 사업이 대기하고 있다. 전철과 대중교통, 교육, 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각 후보들이 내세운 공통 공약이다.


시민 조모(47)씨는 “4년 후에도 내 선택이 옳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당선인들이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하고 지역을 위한 바른 정치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59)씨는 “이번 선거는 시흥에서 일당 독주를 한 시장과 국회의원 등 민주통합당에 대한 심판이었다”면서 “소통과 겸손을 모르는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나름의 해석을 했다.


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진실되게 소통하는 정치와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2. 6. 8. 18:39

2012년 04월 12일 (목)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함진규, 202표차 승리

조정식, 여유있는 3선

15개 동 78개 투표구에서 진행된 19대 총선 시흥시 투표율은 유권자 30만115명 중 14만2천342명이 투표에 참여해 47.43%로 지난18대 총선에 이어 전국 최저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시흥 을 선거구의 경우 유권자 13만8천225명 중에 5만6천314명만이 투표에 나서 투표율이 40.74%에 불과했으며, 다세대 밀집 지역인 정왕본동은 유권자 2만85명 가운데 투표자수가 4천640명으로 23.1%를 나타냈다.
이번 19대 총선 결과 방송출구 조사에서부터 일찌감치 당선이 확실시됐던 시흥을 선거구에서는 개표 초반에 민주통합당 조정식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조 당선자는 “시흥시 최초 3선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6천여 개의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선거기간 중 서민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경제를 살리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늘 처음처럼 겸손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중산층과 서민의 대변자로 함께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개표 초반부터 초박빙 승부를 펼친 시흥갑 선거구에서는 개표가 완료되기까지 누구의 승리도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참관인과 선거종사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오후 11시가 넘어 완료된 개표 결과 202표의 근소한 표차로 함진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함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시민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느꼈다”면서 “정체된 시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시흥선거관리위원회는 표차가 워낙 적어 재검을 벌이기도 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2. 6. 8. 18:38

서울대 유치·시 재정 위기
2012년 04월 09일 (월)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7일과 8일 저녁 방영된 4·11총선 시흥시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군자지구 서울대 유치 문제와 시흥시 부도위기 책임 공방에 대한 각 후보들의 날선 토론이 진행됐다.


함진규(새·시흥갑) 후보는 “이번에도 야당에 맡기면 6번째 24년 동안을 민주통합당에 시흥시를 맡기는 꼴이다”며 “정권을 흔들지 않고 서민과 보금자리 해결을 위해서라면 LH로 출퇴근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백원우(민·시흥갑) 후보는 “서민경제를 다시 살려내느냐 이명박 정권을 연장하느냐 갈림길에 있다”면서 “인권유린과 4대강 22조 국민혈세 낭비를 한 정권인 1번에 투표하는 것은 이 정권을 더 연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왕규(새·시흥을) 후보는 “만년 야당도시 시흥이 살기 어렵고 희망을 느낄 수 없는 곳으로 전락했다”며 “정작 본인 아들은 안산으로 보내는 후보처럼 위선의 길을 걷지 않고 사람을 바꿔 낙후된 시흥을 개선하자”고 호소했다.


조정식(민·시흥을) 후보는 “남을 헐뜯지 않고 시흥의 미래와 비전을 실천해왔다”면서 “경험 많고 힘있는 일꾼, 다시 선택받아 3선이 되면 서민경제를 살리고 시흥발전을 앞 당기겠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
2012. 6. 8. 18:37

‘서울대 국제캠퍼스 차질 없다’ 행정광고 배포
2012년 04월 06일 (금) 한상선기자 sshancho@i-today.co.kr

‘원점서 재검토하라’ 기사 작성한 언론엔 광고 배제

시흥시가 이번 총선의 핵심화두로 떠오른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유치 진실 공방을 두고 일부 지역 주간지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라는 행정광고를 내보내 관권 선거 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울대 총장이 시흥캠퍼스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기사를 작성한 언론 등에는 광고를 배제시켜 시민의 세금을 편향적이고 자의적으로 사용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또 지난 4일 본보가 재정위기 상황에서 시장과 일부 공무원 등이 시흥군자지구 매매대금 입금 다음날 법인카드로 폭탄주를 마셨다는 보도 이후 시는 이날 오후 늦게 ‘시흥시 재정 전혀 문제 없습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5일 시는 3월30일 기준 2012년 총 예산 1조2천876억 원 대비 채무비율 20.4%로 행안부 기준으로 ‘정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올 1월 250억 원 채무상환을 시작으로 3월30일 군자시범단지 매각 계약금 400억 원을 받아 채무를 상환했기 때문에 ‘빚더미’ 채무로 인해 ‘시흥시가 재정위기에 빠졌다’는 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시흥시 부도설’ 등 최근 선거를 이용해 부정확한 사실과 왜곡된 정보로 주요 시정 현안을 정략적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시는 법적 수단을 포함해 엄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고모씨는 “재정위기를 벗어났다며 빚 갚은 날 시민이 낸 세금으로 결제를 하는 시 법인카드로 폭탄주를 마신 것은 사과하지 않고 당당하게 재정위기를 거론하는 언론에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발상은 독재 시정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은 “세금으로 시와 선거에 유리한 기사를 유도하기 위해 비판언론에 재갈을 채우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시흥시청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도록 했지만 다음날인 3일 시화공단에서 예정된 경기도지사의 실국장 회의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들어 취소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