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시흥소식'에 해당되는 글 662건
- 2012.10.09 고속도로 로드킬 야생동물 한해 2천여마리
- 2012.10.09 시흥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허술’
- 2012.09.25 시흥시 예산충돌 시의회의 판정승
- 2012.09.25 시흥시 막무가내 축구사랑
- 2012.09.20 주차장이 타이어판매.카센터로 둔갑
지난 3년간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이 6천여 마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함진규의원(새누리.시흥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천895마리, 2010년 2천69마리, 2011년 2천307마리 등 갈수록 야생동물이 고속도로에서 로드킬 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죽은 동물 가운데는 고라니가 전체 82%를 차지하는 5천223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너구리와 멧토끼가 그 뒤를 이었다.
야생동물이 교통사고로 죽는 원인으로는 천적이 없는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와 대형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어 먹이 경쟁에서 밀린 야생동물이 도로나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많은 것 등이 꼽혔다.
현재 전국의 생태통로는 총 58개소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고속도로에서 ‘로드킬’로 죽는 야생동물은 매년 10%이상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물사고로 인한 2차사고로 추가적인 인명피해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1년에는 경부선 대전인근에서 승용차가 멧돼지를 충격하고 정차하는 순간 뒤따르던 승용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추돌해 2명이 부상당하는 등 연평균 7건의 추가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함진규 의원은 “야생동물을 위한 생태통로가 최소한 현재의 두 배는 되어야 한다”며 “숲의 원래 주인인 동물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류수 수질 기준 잇단 초과… 과태료 공공운영비서 전용 납부 | ||||
| ||||
시흥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 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수 수질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 ||||
지난 21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196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을 놓고 의회와 시장이 한 바탕 줄다리기 끝에 의회가 판정승을 거뒀다.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이 해당 지역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포괄사업부 일부 증액과 시 예산 편성으로 긴급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정예산 일부 항목을 증액하고 시장의 동의를 구했다.
그러나 김윤식 시장은 “답변에 앞서 집행부에서 숙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30여분의 1차 정회를 마치고 속개된 본회의에서도 김 시장은 “증액부분에 대해 해당부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내용 파악을 못하고 있다”며 내용 파악을 위해 2차 정회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예결위는 상가 지역 녹지공간 훼손으로 인한 긴급 보수비와 미니축구장 조명시설, 축구꿈나무 운영비 등 1억 원의 수정예산 동의를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내년부터는 시의원들이 지역구 주민숙원 민원해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5천만 원의 포괄사업비가 중단되기 때문에 이번 추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포괄사업비는 그동안 법령 근거 없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정액의 세출예산을 편성해 지역구에 집행했던 예산이다.
한 의원은 “전 날 기획평가담당관을 불러 충분히 설명했고 시장의 동의 여부도 확인했었다”며 “뒤늦게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 집행부의 소통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2시간여 이후에 다시 속개된 회의에서 김 시장은 “의회 심의권과 집행부의 편성권은 균형 있게 상호 존중되어야 하는 것으로 평소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심의과정에서 삭감·증액부분 모두 여러 가지 심려 끝에 내린 결정인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수정요구 부분을 동의했다.
특히 시가 요청한 체육회 꿈나무팀 운영예산 5천만 원 가운데 시의회가 2천만 원을 추가 증액하면서 시의회까지 축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탰다.
시 일각에서는 예산안 심사결과 쌈지공원과 시흥의 노래 등 2억7천800만 원을 삭감한 것과 의회의 수정예산 편성에 불만을 품은 시장이 의회와 줄다리기를 한 것 같다면서 결국 심의권을 쥔 의회의 판정승이라는 분석이다.
|
시흥시 ‘막무가내’ 축구사랑 | ||||
시, 학교 엘리트축구서 클럽 축구 전환 방침 | ||||
| ||||
공무원, 태풍피해에 日축구원정 축구동아리, 승진 ‘플러스’ 논란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 예산 펑펑 군자·정왕중, 정체성 등 현실적 문제에 반대 입장 시민 “재정파탄 지경에 관외학생들에게 예산 지출” 시흥시에 축구 붐이 거침없이 하이킥하고 있다. 축구공화국이라 일컬어도 손색없을 만큼 축구에 대한 시의 애정은 끝이 없다.
| ||||
주차장이 타이어판매장 둔갑 | ||||
시흥시, 다른 용도 사용허가·건물주 불법 증축 방관 | ||||
| ||||
시 “노상주차장 면적의 20% 이내 건축물 가능” 시민 “주차공간 부족에 법의 맹점 이용한 허가”
건물주는 불법, 시는 방치, 시민은 분통. 시흥시 주요 상업지역 주차장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지난 6월을 전후해 정왕동 46블럭과 48블록 상업지역 대형 주차장이 타이어 판매시설과 택시회사 차고지로 둔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