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8. 12:26

 

 

 

8일 새벽 5시13께 시흥시 정왕동 K아파트 5층 김모(40)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김씨 아들(11)과 딸(6)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으며, 김씨와 어머니는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옮겨져 맥박이 회복 중이다.

아파트 경비원 A씨에 따르면 화재비상벨이 작동해 확인하던 중, 사고 발생 장소에서 다량의 연기와 불빛이 관찰돼 119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소방서는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1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집 내부 33㎡가 소실됐으며 가전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최초발화지점으로 안방 침대 전기장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찰과 합동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시흥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