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8일 저녁 방영된 4·11총선 시흥시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군자지구 서울대 유치 문제와 시흥시 부도위기 책임 공방에 대한 각 후보들의 날선 토론이 진행됐다.
함진규(새·시흥갑) 후보는 “이번에도 야당에 맡기면 6번째 24년 동안을 민주통합당에 시흥시를 맡기는 꼴이다”며 “정권을 흔들지 않고 서민과 보금자리 해결을 위해서라면 LH로 출퇴근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백원우(민·시흥갑) 후보는 “서민경제를 다시 살려내느냐 이명박 정권을 연장하느냐 갈림길에 있다”면서 “인권유린과 4대강 22조 국민혈세 낭비를 한 정권인 1번에 투표하는 것은 이 정권을 더 연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왕규(새·시흥을) 후보는 “만년 야당도시 시흥이 살기 어렵고 희망을 느낄 수 없는 곳으로 전락했다”며 “정작 본인 아들은 안산으로 보내는 후보처럼 위선의 길을 걷지 않고 사람을 바꿔 낙후된 시흥을 개선하자”고 호소했다.
조정식(민·시흥을) 후보는 “남을 헐뜯지 않고 시흥의 미래와 비전을 실천해왔다”면서 “경험 많고 힘있는 일꾼, 다시 선택받아 3선이 되면 서민경제를 살리고 시흥발전을 앞 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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